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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꿀팁] 1인 가구 필수 살림, 자취템 체크 (1)-주방편

자취맨 2023. 2. 15. 20:19

오늘은 자취템 체크를 해봅니다. 사실 글 쓰는 제가 이사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체크 리스트가 필요해 적어보아요. 이사를 앞둔 자취생 분들도 한번 같이 확인해 보아요:) 주방 편 시작합니다!

 

1인 가구 필수 자취템- 주방 편

제가 작성하는 필수 템은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요. 당장 필요한 물건,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 선택 사항 요렇게 정리해 보려고 해요. 제가 필요한 리스트이기 때문... 그래서 음, 식재료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주방 살림

필수템 준비하면 좋은템 선택 사항
▶전자레인지
▶숟가락/젓가락
▶작은 냄비
▶냄비 받침
▶프라이팬/뒤집개
▶컵
▶밥그릇/국그릇/접시
▶주방 가위
▶도마(싱크대 사이즈에 맞추기)
▶수세미/주방세제
▶키친타올
▶전자렌지용 밀폐용기
▶위생 봉투
▶싱크대 거름망/음식물 쓰레기 봉투
▶에어프라이
▶냉장고 탈취제
▶식기 건조대
▶위생장갑/고무장갑
▶지퍼백/호일/랩
▶칼(식칼/과도)
▶큰 냄비(손님 초대용)
▶쟁반
▶전기밥솥/밭솥
▶일회용 숟가락/젓가락/종이컵/ 접시 등
▶행주
▶기타 갖고 싶었던 머신 등...

전자레인지가 필수템인 이유는 냉동식품과 배달을 위한 큰 그림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요리를 해도 도시락을 미리 싸서 집에서도 데워 먹는 경우가 있고요. 바쁠 땐 역시 냉동식품이 최고입니다. 같은 의미로 에어프라이어도 구매하면 일석이조이죠. 그리고 사실 집에서 내가 절대 아예 요리 안 하고 배달만 할 거야 한다면 칼이랑 식기 건조대 같은 것도 필요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최소한의 주방 살림만이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1인 가구에 큰 냄비나 프라이팬, 여러 개의 식기는 잡다하고 방해만 될 뿐입니다. 솔직히 그릇 한두 개면 식기 건조대도 부피만 차지해요. 저는 설거지 후 물기 잘 털어서 쟁반에 올려 말려줍니다. 또, 전기밥솥 같은 밥솥은 밥 잘 안 해 드시면 구매하지 마세요. 저는 도시락을 만드는데도 쌀 사서 밥 하는 거보다 즉석밥이 사는데 훨씬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최고의 팁인데요. 솔직히 전엔 환경 보호한다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하루 2시간 자면서 일회용품 안 쓰는 거 죽겠더라고요. 손님 왔을 때 식기도 부족하고요. 저는 일회용품 조금씩 마련해서 급할 때 아주 애용하고 있어요. 본인 생활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재료

필수템 준비하면 좋은템 선택 사항
▶즉섭밥
▶소금/간장/설탕
▶식용유(포도씨유, 기타 기름 가능)
▶물

▶씨리얼/우유
▶식빵/ 쨈류
▶계란
▶케찹/마요네즈
▶통조림(참치/햄 등)
▶참기름
▶고춧가루/다진마늘
▶된장/고추장/장류
▶식초

식재료는 제가 안 떨어지게 준비하는 것들 중 필요도에 따라 모아봤어요. 요리를 안 하더라도 갖추긴 해야 하는 재료는 필수템, 집에서 그래도 집에서 뭔가 좀 먹는다 하면 준비하면 좋은 템까지, 그리고 요리를 종종 하신다면 선택사항 정도는 갖춰야 메인 재료 외의 부수적 재료를 갖추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뭘 요리해 먹지 않더라도 즉석밥에 계란 간장만 있어도 전자레인지로 간장계란밥 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간편+외식비(배달비) 절약으로 저는 시리얼 까진 준비 해 두고 먹어요. 

 

이렇게 나름의 규칙을 세워서 정리해 봤는데, 이렇게 쓰고 또 생각나는 거 있으면 열심히 이것저것 사들일 거 같습니다. 이어서 일상(침실/방)이나 화장실/세탁에 필요한 필수템도 정리해 볼 거예요. 이사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