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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꿀팁] 1인 가구 필수 살림, 자취템 체크 (2)-화장실/세탁편

자취맨 2023. 2. 15. 23:13

이번에는 화장실과 세탁실 필수 물품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사실 원룸에 세탁실이 어디 있겠어요. 두는 곳이 그냥 세탁실이죠. 게다가 화장실도 크지 않은 방은 정리가 만만치 않죠. 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리해 봅시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1인 가구 필수 자취템

-화장실 편

필수템 준비하면 좋은템 선택 사항
▶두루마리 휴지
▶샴푸/린스/컨디셔너
▶칫솔/치약
▶수건
▶바디워시/타올
▶세안용품(비누/폼클렌져/오일 등)
▶욕실 슬리퍼
▶방향제

▶발매트
▶칫솔걸이
▶청소솔/청소비누
▶문걸이 선반/행거
▶코너 선반
▶욕실용 커튼

▶변기뚜껑
▶샤워기 호수/헤드

저는 사실 필수템에 샴푸, 린스, 컨디셔너, 바디워시, 세안용품이 있지만 급할거나 떨어진 물건 있으면 비누로 모두 해결합니다. 비누는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응급 상황에 최고최고~!! 그리고 문 걸이 선반은 이제부터 저희는 공간 활용을 시작합니다. 화장실이 좁거나 방이 좁은 경우, 특히 화장실이 오래돼서 화장실 수납장을 청소해도 수건 같은걸 두기 조금 그러신 분들은 받침이 넓은 문걸이 선반을 사용해 보세요. 저는 화장실 바깥쪽으로 사용할 만큼 여유 있게 수건을 꺼내서 올려두고 화장실 안쪽으로는 걸 수 있는 문걸이 행거를 놓아서 옷 같은 거 걸어두어요! 

그리고 화장실 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커튼으로 샤워 공간을 분리해 주고 코너 선반을 설치하여 샤워 용품을 정리해 주세요. 전에 살았던 집이 화장실이 작아서 다닥다닥 붙어있고 커튼 설치도 어려웠는데 매일 문에 물을 뿌리여 씻고 물 닦으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습해서 곰팡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선택사항 작성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제 내 집으로 사용할 건데 외부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던걸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저는 이사할 때마다 바꿔주고 있어요. 샤워기도 호수가 얼마나 오래됐고 요즘은 필터 많이들 사용하시잖아요. 그래서 바꿔주고 있답니다:)

-세탁 편

필수템 준비하면 좋은템 선택 사항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세탁망
▶세탁기 먼지 거름망
▶빨래 건조대/빨래줄/빨래집게
▶옷걸이

▶빨래바구니
▶울샴푸
▶빨래판
▶건조기

세탁은 준비물이 딱 정해져 있죠. 빨래할 때 쓸 거, 말릴 때 쓸 거 이렇게만 있으면 세탁하고 사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 옷을 오래 입을지 세탁을 편하게 할지의 차이 정도랄까요. 이마저도 집 근처에 코인 세탁방 있고 주에 한번 빨래해도 입고 사는데 문제없다 하시면 대충 속옷 빨래만 집에서 할 수 있게 진짜 작은 건조대 있거든요. 그거만 사서 손빨래 하세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친구 하는 거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아쉽게도 코인 세탁과는 인연이 없더라고요. 자취하면서 이불빨래를 집에서 직접 했거든요. 그때 느낀 게 건조대는 큰 거, 요즘 옆으로 날개 벌리는 거 말고 위로 긴 건조대들 많이 있잖아요. 3단 이렇게 위로 길쭉한 거, 보통 2만 원 선이던데 이불 빨래 집에서 하시려면 강추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는 아니고 빨래가 그렇게 많지 않다, 공간이 없다 하시면 빨랫줄 설치해 주세요. 미관은 쪼금 별로지만 줄 한쪽을 걸었다 내렸다 할 수 있게 설치하면 활용도가 높아요!!

그리고 빨래바구니!! 세탁기에 모아서 돌리면 된다 하시면 상관없지만, 요거는 저는 3단 바스켓, 이것도 2만 원 정도 하던데 그거 추천드려요. 저는 세탁물 분리해서 모았다가 차례로 빨래를 하는 편이라서 바구니를 하나씩 사서 사용하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저런 3단 바스켓은 아래 바퀴도 있고, 위로 쌓아 올리는 구조라 화장실 문옆에 세워두고 옷 벗어서 정리하기 좋아요!!

 

또 이렇게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저의 자취방 화장실, 세탁 정리 노하우랄까 팁을 함께 적어봤습니다. 다음은 대망의 일상 사용템 마지막 글을 써볼게요:)